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빛과 그림자의 틈새에'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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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미 사이고] 사이고 전속 스타일리스트(才悟専属スタイリスト)

 

노아   미카미 군, 옷이 멋지네.

미카미 사이고   그런가?

이오리 하루마   그치? 좋은 느낌으로 코디됐지?

노아   어라? 왠지 이오리 군이 기뻐 보이는걸.

이오리 하루마   사이고 옷은 내가 골랐거든! 내가 칭찬받은 셈이니까.

미카미 사이고   아니, 이 옷은 스스로 고른 거다.

이오리 하루마   어? 그랬던가?

미카미 사이고   그래. 어제 입은 옷은 이오리 하루마가 고른 거였지만, 오늘은 아니야.

노아   미카미 군은 오늘 입은 느낌이 취향이야?

미카미 사이고   맞아. 이 옷은 움직이기 편해서 마음에 들어. 어제 옷도 움직이기 편해서 좋았다.

 

➤ 마음에 드는 옷을 입으면 기운이 나지.

미카미 사이고   내가 기운이 난 건 이 옷 덕분이었던 건가.

 

➤ 멋지고, 미카미 군에게 어울려

이오리 하루마   확실히, 쿨한 사이고한테 어울려.
미카미 사이고   그런가.

 

노아   이오리 군의 옷도 소품이나 액세서리가 멋져. 조합을 신경 쓴 게 느껴지는걸.

이오리 하루마   맞아, 액세서리는 특히 신경 쓰고 있어!

이오리 하루마   사이고, 넌 어떻게 생각해?

미카미 사이고   괜찮은 거 아닌가?

이오리 하루마   그거 그냥 하는 소리잖아. 넌 패션에 관심이 없으니까.

이오리 하루마   그냥 놔두면 옷이 너덜거려도 그대로 있고.

 

 

미카미 사이고   움직이기 편하다면 생긴 건 뭐든 상관없어.

이오리 하루마   그런 말하면 다음에 뭔가 잔뜩 붙은 옷 같은 거 입혀버릴 거야.

미카미 사이고   그런 옷은 움직이기 힘들 것 같으니 입지 않을 거다.

이오리 하루마   에, 움직이기 편한 걸로 찾으면 입을 거야?

미카미 사이고   ············그때 생각하겠어.

노아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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