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빛과 그림자의 틈새에'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category
[미카미 사이고] 우연의 새 발견(ぶらり新発見)

 

후카미 시온   미카미 군, 어깨에 잎이 붙어 있는데 뭐 하고 왔어?

미카미 사이고   산책을 하다가 곤충을 발견해서 숲으로 들어갔어. 그때 붙었을지도 모르겠군.

후카미 시온   공원이 아니라 숲? 이 주변에 그런 곳이 있었구나.

미카미 사이고   여기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대략 3시간 정도 걸으면 도착해.

후카미 시온   3시간 걸어가야 하는 장소는 조금 떨어진 게 아닌 것도 같지만······.

미카미 사이고   후카미 시온이야말로 뭐 하고 있었던 거지?

후카미 시온   난 장을 보는 김에 여러 군데 돌아보고 있었어.

후카미 시온   재밌는 조미료나 독특한 게 없을까 하고.

미카미 사이고   내 산책과 비슷한 건가. 새로운 곳으로 가면 신선한 발견이 있어.

후카미 시온   그러게. 똑같은 곳에서도 새로운 발견이 있기도 하고, 그런 건 즐겁지.

미카미 사이고   그래, 오늘도 재밌는 벌레를 2종류나 발견할 수 있었다.

후카미 시온   좋은걸. 나도 새로운 가게나 재밌는 가게를 찾고 있지만 요즘은 좀처럼 보질 못했거든.

미카미 사이고   재밌는 가게 말인가. 공원의 안쪽 샛길 앞에 하나 있어.

후카미 시온   헤에, 궁금해. 어떤 가게야?

미카미 사이고   조미료나 식재 같은 걸 팔고 있다. 별로 본 적 없는 신기한 음식이 진열되어 있었어.

후카미 시온   뭘까. 어떤 음식이야?

미카미 사이고   뛰던 중이었으니까 자세히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렸어. 상품에 글자가 써져 있었는데, 일본어는 아니었다.

후카미 시온   다른 나라의 식재인가 봐. 가 보고 싶은걸.

미카미 사이고   그래, 언제라도 안내하지. 나도 다음엔 들어가 보고 싶어.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