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텐도 다들 기다렸지! 특제 피자야!
후카미 시온 식기 전에 먹자.
카이바 시즈루 오, 왔다!
이오리 하루마 와, 맛있겠는데!
랜스 텐도 피자를 굽는 건 특기야. 맛은 보증할게.
후카미 시온 나도 도왔지만 랜스 군의 솜씨가 좋아서 공부가 됐어.
가모 지겐 좋아, 똑같은 크기로 자르자.
이오리 하루마 기다렸습니다! 지겐 지휘관님의 피자 절단식!
가모 지겐 무슨 소리야? 이상한 명칭을 붙이지 마.
가모 지겐 미카미, 접시를 이쪽으로 줘.
미카미 사이고 그래.
아이죠 레온 저스티스 라이드와 슬램 데이즈 여러분들이 모여 피자 파티라니, 정말 즐거운 모임이네요!
노아 그러게.
랜스 텐도 이건 Q의 장난에 대한 사과 겸, 수수께끼 해결을 수고했단 의미에서 하는 피자 파티니까.
미카미 사이고 우리는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만, 여기 있어도 되는 건가.
이오리 하루마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마! 이런 건 사람이 많은 게 좋아서 온 거니까.
랜스 텐도 모처럼 멋진 주방을 빌려서 피자를 만들었고, 먹는 사람이 많은 편이 나도 기뻐.
미카미 사이고 그럼 적어도 돕겠어. 난 접시를 나누겠다.
이오리 하루마 그럼 난 음료수!
루이 ······아무래도 좋으니까, 아침 좀 빨리 내와.
가모 지겐 아침이라니······ 이제 저녁이다만?
루이 아? 나한텐 이때가 아침이라고.
가모 지겐 여전히 절제 없는 생활이군······.
미카미 사이고 모두에게 접시를 나눠줬다. 언제든지 좋아.
랜스 텐도 좋아, 음료수도 다 나눠줬구나.
랜스 텐도 그러면 다 같이······ 건배!
전원 건배!
카이바 시즈루 하아~ 이 한 잔을 위해 살 수 있어······.
랜스 텐도 피자 맛은 어때?
노아 맛있어!
미카미 사이고 맛있군.
이오리 하루마 치즈가 많아서 최고야!
후카미 시온 반죽도 탱탱해서 맛있어.
가모 지겐 맞아, 맛있군.
랜스 텐도 마음에 든 것 같아 다행이야.
가모 지겐 책은 무사히 에도 씨에게 갔지만, 설마 친구인 쿠루스 씨가 Q한테 의뢰했을 줄이야.
이오리 하루마 그 Q가 돕는다니, 그런 일도 있구나.
카이바 시즈루 난 음향 준비 같은 걸 하고 있었으니까 계속 같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멀리서 봤을 때 Q 치고는 꽤 잘 따랐으니까.
후카미 시온 수수께끼를 만들어서 사람을 즐겁게 하거나 놀랍게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통하는 게 있었을지도 모르겠어.
랜스 텐도 그런 둘이서 계획을 진행했지만 문제가 하나 있었어.
가모 지겐 에도 씨가 휠체어로 이동해야 한단 건가.
랜스 텐도 맞아······ 그를 서포트해 줄 사람이 옆에 있어야 해. 거기서 너희 저스티스 라이드의 차례였지.
가모 지겐 ······과연.
랜스 텐도 물론 단순히 이동의 보조만 맡기기 위해서가 아니야. 네가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것도 계산에 들어가 있었을지도 모르니까.
가모 지겐 그런가?
후카미 시온 맞아! 에도 씨 혼자서만 수수께끼를 풀면 조금 외로웠을지도 몰라.
카이바 시즈루 이왕이면 옛날의 두 사람처럼 시끌벅적한 편이 즐거울 테니까.
랜스 텐도 해프닝으로 나도 같이 끼게 됐지만, 실제로 너희와 수수께끼를 푸는 건 즐거웠어.
가모 지겐 ······웬만한 문제들은 거의 네가 바로 풀었지만.
랜스 텐도 그건 경험의 차이야. 가모는 조금 더 관찰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면 좋다고 생각해.
가모 지겐 열받는 녀석······.
랜스 텐도 그래도 난 널 높이 사고 있어. 끈기와 성실함, 게다가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본 걸 적용하는 것도 도움이 됐고.
후카미 시온 Q 군을 잡을 때도 몰아서 잡자는 작전, 꽤 좋았으니까.
가모 지겐 뭐, 확실히 잘 쫓을 수 있었지. 설마 구멍에 떨어질 줄은 몰랐지만······.
카이바 시즈루 그래서 랜스로 바뀌었으니까 어떤 의미론 성공이잖아. Q인 채였다면 그 뒤로도 좀 휘둘렸을 테고.
랜스 텐도 그렇군. 내가 이번 수수께끼 풀이에 참가할 수 있던 건 가모 덕분도 있단 거구나.
랜스 텐도 범인 확보나 사건 해결을 향한 집념까지, 아직 거칠지만 장점이 있어.
후카미 시온 이번에 랜스 군의 대활약이 대단했지만, 그 랜스 군한테 칭찬받은 가모 군도 대단한걸.
가모 지겐 ······완패 같은 거기도 했고, 너한테 칭찬받아도 역으로 비아냥처럼 들리는데.
랜스 텐도 그렇지 않아. 넌 기본적인 뼈대가 좋아. 나와 같이 다니면 더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어때?
가모 지겐 난 탐정이 될 생각은 없어. 가면라이더 해결사로서 사람을 돕고 싶으니까.
카이바 시즈루 이런, 차여버렸구나. 랜스.
랜스 텐도 유감이야.
가모 지겐 다만······.
랜스 텐도 ?
가모 지겐 Q한테는 잔뜩 휘둘렸지만, 너한테선 여러 가지 배울 게 있었어.
랜스 텐도 그렇다면 다행이야. 또 기회가 있다면 같이 수수께끼를 풀자.
가모 지겐 흥······ 내키면 말이지.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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