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테] 얕볼 수 없는 남자(侮れない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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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스토리/위즈덤 싱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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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테 어라, 사람이 많네. 카운터석밖에 자리가 없어.
하야테 옆자리 실례할게요~
하야테 ······아, 시온이잖아!
후카미 시온 ······하야테 씨. 지금부터 출근이신가요?
하야테 맞아. 카페라떼만 마시면 가려고~!
하야테 시온은 뭐 마셔?
후카미 시온 저도 똑같아요. 여기 카페라떼, 맛있죠.
하야테 응응, 여기 건 특별해. 우유에 엄청 신경 쓴다던데!
후카미 시온 그런가요?
하야테 너무 맛있어서 가게 사람한테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이것저것 알려줘서······.
하야테 ······그래서, 그 이탈리아에 있는 카페에서 수행한 사람의 제자가 독립해서 연 게 여기래.
후카미 시온 후후, 역시 하야테 씨네요. 점주 분의 경력까지는 몰랐어요.
하야테 궁금하면 그만 말 걸어버리니까~ 그렇게 이야기를 이어가는 게 즐거워!
후카미 시온 아, 잠깐만요. ······가모 군의 연락······?
하야테 괜찮아?
후카미 시온 뭔가 문제가 있는 모양이에요. 죄송하지만 먼저 실례할게요.
하야테 저런, 힘내~
후카미 시온 ······항상 밝고 기운 넘치는 하야테 씨도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쉬어 주세요.
하야테 에······.
하야테 ······으음~ 뭔가 찝찝한데. 왜지?
하야테 (나만 이야기해서 그런 걸까. 시온은 잘 들으면서, 상대가 즐겁게 이야기하게 만드니까······.)
하야테 왠지 접대당하는 것 같은 기분. 마지막 말도 그렇지만······ 얕볼 수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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