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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색의 얼굴을 가진 집사? 제8화

 

23시

 

노아   (······후우. 가게도 이제 거의 정리된 것 같아. 오늘 하루, 힘들었지만 어떻게 극복했어······.)

노아   !?

노아   (뭐지, 지하 쪽에서······?)

 

 

노아   (······누, 누군가 있어······?)

 

 

아이죠 레온   노아 님!?

노아   레온!? 무슨 일이야, 그 꽃······!

아이죠 레온   놀라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아이죠 레온   ······아무래도 직원이 저번에 꽃을 발주할 때, 숫자를 잘못 입력한 것 같아서······.

아이죠 레온   뒷마당이 꽃으로 가득 차 버렸으니 이쪽에서 정리하려고······!

노아   그랬구나······! 어라, 그런데 아직 휴가 중이지?

아이죠 레온   네, 네······. 날짜가 바뀌어서 자정이 된 순간에 업무를 시작하려고 준비까지······ 하려 했습니다만······.

아이죠 레온   우선은 이 꽃을 어떻게 해야 할 것 같아서요.

노아   아하하······. 뭐라고 할까, 레온답네.

 

 

노아   ······있지, 레온.

아이죠 레온   네, 무슨 일이시죠?

노아   오늘 하루, 가면 카페의 업무랑 에이전트 업무를 양립하는 걸 도전해 봤지만······.

노아   역시, 항상 레온한테 늘 도움받고 있단 걸 새삼 통감했어.

노아   항상 정말로 고마워.

아이죠 레온   ······그건 제가 드릴 말씀입니다.

아이죠 레온   언제나 감사합니다, 노아 님.

아이죠 레온   덕분에 받은 귀중한 휴가도, 정말 유의미했습니다!

노아   ············.

노아   (레온이 오늘 하루 뭘 한 건지, 조금 신경 쓰이지만······.)

노아   (······이 이상 묻는 것도

노아   ······그랬구나. 그건 다행이야.

아이죠 레온   하루 종일 일해서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아이죠 레온   남은 건 저한테 맡기시고 천천히 쉬시죠.

아이죠 레온   ······이런. 이제 자정이 지났군요.

아이죠 레온   자! 오늘 하루도, 의욕 넘치게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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