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가오 박물관] 근대 회화의 거장 레이븐 던의 회고전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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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회화의 거장 레이븐 던의 회고전 공지

 

 

니지가오 박물관 특별전

 

레이븐 던 회고전

장소: 니지가오 박물관 특별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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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의 재평가: 레이븐 던의 궤적

 

1886년, 유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19세에 화가로서의 활동을 개시한 레이븐 던(1886~1931). 그 어려움으로 가득한 생애 중, 그의 작품이 평가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후에 재평가가 진행되어 지금으로서 그의 작품은 예술사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의 표현 수법은 여러 분야에 걸쳐 유화, 수채화, 사실화, 추상화에 더해 조각이나 입체물에 도전하는 등 하나의 형식에 그치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그의 작품군은 일관된 주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모든 것에 그의 심적 갈등이나 격동의 시대에 대한 깊은 통찰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이번의 회고전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몇 안 되는 작품 중 선별한 25점을 전시, 최초 공개되는 작품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그의 고향에 개설된 '레이븐 던 미술관'으로부터 특별히 빌린 작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의 다면적인 재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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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1908-』 ー사라졌던 걸작의 귀환

 

본 전시전의 중심이 되는 건, 그가 22세라는 젊은 나이에 완성한 걸작 『자화상 -1908-』입니다. 이 작품은 그의 가난한 환경과 그로 인한 고독감, 그리고 미래를 향한 갈망이 강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최근까지 행방불명으로 여겨지던 본 작품이 발견된 것을 계기로(※1), 이번 회고전의 개최가 결정되었습니다. 화려한 색채와 강렬한 터치가 융합된 이 작품은, 그가 당시 안고 있던 내적 갈등과 희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 '자화상'은, 던의 대표작으로서 본 전시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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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 던 회고전은 그의 인생과 작품을 다시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격동의 시대에 태어난 그의 예술이, 지금에 이르러서도 우리에게 호소하는 메세지를 꼭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개최에 관한 상세 사항이나 티켓 정보는, 니지가오 박물관 공식 웹 사이트를 참고해 주십시오.

 

※1: 본 작품은 3년 전에도 본 박물관에서의 전시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도난 피해를 입어 당시 전시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본 작품이 다시 발견되었기 때문에, 드디어 본 전시전에서 공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술 광인
드디어! 3년 전에 이 작품이 도난되었다고 들었을 땐 눈물을 삼켰습니다. 드디어 대면할 수 있겠네요!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megumi
『자화상 -1908』도 그렇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조각품 『총애의 끝에』도 전시되어 기대됩니다!
평소엔 섬세하고 깔끔한 그의 작품에 비해, 이색적인 거친 작풍에서 그의 열정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이거 불법 경매장에서 카무이 군이
보고 싶어했던 그림의 화가 아니야?

무사히 원래 주인한테 돌아 왔구나

루이

어디서 본 적 있다 했더니

루이

그러고 보니 그 녀석이 난리 치던 이유,
저 자화상이었지

후카미 시온

박물관 근처에서 포스터도 봤어.
화제던걸

후카미 시온

그 자화상, 카무이 군이랑 조금
닮은 것처럼 보였어

미카미 사이고

나한테는 다른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후카미 시온

실루엣도 훤칠하고 검은 머리니까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 걸까?
얼굴도 멋지니까

카무이 나루시

안목이 좋군, 후카미

쿠시로 카케루

그래봤자 난 유일무이다!
인스피레이션이!
이런 말만 했잖아

카무이 나루시

그래, 난 누구보다 아름다워

카무이 군, 회고전은 안 가는 거야?
초대권을 많이 받았으니까 간다면 줄게

카무이 나루시

안 가
흥미도 없군

쿠시로 카케루

공짜보다 무서운 건 없으니까

후카미 시온

그러면 내가 받아도 될까?

당연하지!
다음에 만날 때 줄게

후카미 시온

고마워, 날짜가 맞는다면
노아 씨도 같이 가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