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미 시온 카무이 군, 안녕.
카무이 나루시 ······훌륭해.
후카미 시온 저기, 카무이 군. 듣고 있어?
카무이 나루시 ······뭐야, 후카미인가. 지금 바쁘다만 무슨 용건이지?
후카미 시온 으음, 아까부터 숟가락만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카무이 나루시 숟가락? 그런 걸 보고 있는 게 아니야. 표면에 비친 날 보고 있는 거다.
카무이 나루시 표면에 반사되는 나도 아름답군!
후카미 시온 여전하구나. 그래도 설마 여기서 만날 줄은 몰랐어.
후카미 시온 나도 좋아하는 가겐데, 카무이 군도 여기 자주 와?
카무이 나루시 아니, 이 가게의 창문에 반사된 스스로를 본 순간 영감이 솟아서 말이지.
후카미 시온 역시 예술가인걸.
카무이 나루시 흥. 그래서 난 바쁘다만 무슨 용건이지?
후카미 시온 맞다, 카무이 군한테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마침 여기 있는 걸 봤으니까.
후카미 시온 간호 시설에 계신 아는 할머니가, 손자한테 캐릭터 모양 도시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하셨거든.
후카미 시온 어려운 걸 만들고 싶으신 모양이었는데 난 그런 걸 별로 해본 적이 없어서······.
카무이 나루시 흠, 전에 만든 걸 촬영해 뒀다만. 이런 걸 보고 싶다는 이야기가 맞나?
후카미 시온 아, 보여줘. 으음······.
후카미 시온 엣, 카무이 군의 얼굴을 만든 거야!? 퀄리티가 엄청난데! 역시 카무이 군이구나. 바로 이런 게 필요했어.
카무이 나루시 당연하지.
후카미 시온 그런데 정말 대단한걸······. 색도 복잡하고 단순히 요리 실력만으로는 이렇게 안 돼.
후카미 시온 전부 카무이 군의 얼굴인 건 신경 쓰이지만 이 도시락, 예쁜 턱선이 완벽하게 재현됐네.
카무이 나루시 호오, 내가 신경 쓴 부분을 알아챈 건가. 후카미는 예술을 이해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 같군. 안목이 있어.
후카미 시온 이거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 카무이 군만 괜찮다면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을래?
카무이 나루시 뭐, 좋아.
카무이 나루시 그렇다면 바로 식재를 조달하러 가지. 소재에도 신경 쓰지 않으면 완성할 수 없어!
후카미 시온 고마워. 그럼 시장으로 가자.
카무이 나루시 오늘 시장은 어떤 근육 멍청이가 소란 피우고 있을 테니 관두는 편이 좋아.
카무이 나루시 조금 멀지만 재현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희귀한 식재를 팔고 있는 식품점으로 안내하지.
후카미 시온 카무이 군이 추천하는 가게인 거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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