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카미 시온] 휴일을 보내는 방법(休みの日の過ごし方)

 

후카미 시온   (음······ 역시 갓 나온 게 가장 맛있어.)

노아   아, 후카미 군. 안녕.

후카미 시온   노아 씨, 안녕.

노아   손에 있는 건 고로케야?

후카미 시온   응, 사실 이렇게 들고 다니면서 먹는 걸 좋아해.

노아   헤에, 맛있어 보여. 혹시 아라키 군이 아르바이트하는 가게 거야?

후카미 시온   맞아, 저 정육점. 저녁 식사로 하려 했는데 바로 나온 걸 먹고 싶어져버려서.

후카미 시온   고로케도 맛있지만 멘치카츠도 추천할게. 안쪽에서 육즙이 쫙 흘러나오거든.

후카미 시온   아, 괜찮다면 하나 먹지 않을래? 모처럼이니까 노아 씨도 이 맛을 느껴줬으면 해서.

 

➤ 고마워. 잘 먹을게.

후카미 시온   응, 한 번 먹어봐!

 

➤ 기껏 산 건데 미안한걸······ 적어도 값이라도······?

후카미 시온   이 정도는 신경 쓰지 마.

 

노아   ······응, 정말 맛있어! 그런데 평소에 아라키 군한테서 산 고로케랑은 다르네······?

후카미 시온   그건 이 시간에만 파는 환상의 수량한정 고로케야. 먹으면서 돌아다니다 보니 다 만들어지는 시간을 알게 됐거든.

노아   헤에······!

후카미 시온   이거 말고도 이 시기엔 계절 한정 소프트크림이 있어.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같이 먹을래?

노아   후카미 군이 말한다면 당연히 맛있을 것 같아. 시간이라면 있으니까 같이 먹자!

후카미 시온   정해졌네. 괜찮다면 다른 음식들도 더 추천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