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멜랑콜릭×라그나로크'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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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 텐도/Q] 주머니가 좋아(ポケット好き)

 

카이바 시즈루   랜스~ 택배 왔어.

Q   고마워~!

카이바 시즈루   ······아니, 너 Q잖아. 이거 랜스한테 온 거니까.

Q   인터넷 쇼핑은 랜스 명의로 할 수밖에 없으니까 그렇게 했을 뿐이고, 그 물건은 내 옷이야.

카이바 시즈루   으음······ 진짜야?

Q   못 믿겠으면 지금 열어볼래?

카이바 시즈루   ······아니, 됐어. 그럼 자, 여기.

Q   시시하게~ 자, 모처럼이니까 봐.

Q   짠☆

Q   어때? 이 옷 귀엽지?

카이바 시즈루   흐응. 지금 입고 있는 것도 그렇지만, 주머니가 많은 옷을 좋아하네.

Q   여러 물건을 넣을 수 있어서 편하니까.

카이바 시즈루   아, 주머니라고 하면 저번에 랜스가 화냈었어.

카이바 시즈루   과자나 젤리가 들어가 있었는데 모르고 세탁해버려서 큰일이었다면서.

Q   아하하. 랜스가 사소한 걸 너무 신경 쓰는 거야.

카이바 시즈루   그런 문제인 거야?

 

 

Q   아, 맞다!

Q   마음에 들었던 옷에 주스를 흘려서 난감했었어. 마침 좋으니까 이걸 입어야겠다.

Q   있지, 시즈루. 소파에 있는 옷, 세탁기에 넣어줘.

카이바 시즈루   응? ······이거. 저번에 랜스가 열심히 다리미질하던 자켓이잖아.

카이바 시즈루   또 엉망이 됐네······ 불쌍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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