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멜랑콜릭×라그나로크'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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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 타이텐] 좋아하는 장소(お気に入り場所)

 

타카토 우류   사장님, 슬슬 점심시간입니다.

타카토 타이텐   알겠습니다. 우류 군, 배달이라도 상관없으니 같이 먹지 않겠나요?

타카토 우류   괜찮습니다만, 계속 실내에서 업무를 했으니 밖에서 식사하며 환기하는 건 어떨까요?

타카토 타이텐   우류 군의 조언에도 일리는 있습니다만, 저는 밖보다 집무실에 있는 게 편합니다.

타카토 타이텐   이유는 두 가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 그리고 급한 연락이 들어와도 바로 대응할 수 있는 것.

타카토 타이텐   1주일무적(主一無適).

타카토 타이텐   일에 집중하고 다른 곳으로 의식이 새지 않도록 할 수 있죠.

타카토 우류   ······그렇군요.

타카토 타이텐   사장으로 취임한 이상, 타카토의 발전을 위해 2용왕매진(勇往邁進)할 뿐. 제게 있어서 타카토의 발전은 절대적입니다.

타카토 우류   역시 사장님이시네요. 저도 타카토를 위해 전력을 다 하겠습니다.

타카토 타이텐   지금은 형이라고 불러도 괜찮습니다.

타카토 우류    ······네, 형.

타카토 타이텐   좋습니다.

 

1. 주일무적(主一無適): 마음을 한 가지 일에 집중시키고 다른 데로 돌리지 않는 것.

2. 용왕매진(勇往邁進): 자신이 지향하는 것을 향해 주눅 들지 않고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것.

 

 

타카토 우류   (그렇지만 너무 일만 신경 쓰느라 정말로 휴식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야.)

타카토 우류   (형이 그걸로 괜찮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지만······.)

타카토 우류   그러면 점심 식사는 '스시카츠'의 초밥을 시킬까요?

타카토 타이텐   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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