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운외창천 Butlers'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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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가면 카페에서 지내는 방법(仮面カフェで過ごし方)

 

노아   어서 오세요, 한 분이신······ 아, 죠 씨.

   안녕, 노아. 왠지 바빠 보이네.

노아   레온이 볼일로 나가 있어서 오늘은 제가 플로어를 보고 있어요.

   이런, 그 집사도 널 혼자 둘 때가 있구나.

노아   그래 보여도 바쁘니까요. 항상 제 옆에 있는 건 아니에요.

죠   그런 거야?
노아   사실은······ 이 시간이 평소엔 비교적 한가한 시간대예요. 그래서 레온도 보통 이 시간에 나가는데.

죠   과연, 좋은 걸 알게 됐어.

노아   네?
죠   널 지켜 주는 기사가 없잖아. 즉, 지금 나쁜 녀석이 이곳으로 온다면······.

죠   네가 곤란한 상황에 빠져버리지 않겠어?

 

➤ 혼자서 어떻게든 해 볼게요.
➤ 하지만 지금은 죠 씨도 있잖아요?

(선택지와 무관하게 동일한 전개)

죠   정말, 그런 점이 좋지 않다니까.
노아   무, 무슨 이야기인가요?

노아   (뭔가 하면 안 될 말이라도 한 건가?)
죠   하아······ 방금은 농담이야. 하지만 어떤 정보든 쉽게 말하면 안 돼.

죠   만약 내가 악인이었다면······. 꽃을 따버리는 것보다도 쉽게 널 붙잡을 수 있었을 테니까.

노아   ······다음부턴 조심할게요.

죠   하하, 나야말로 나한테 불리한 충고를 해버렸는걸.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