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어서 오세요~
이오리 하루마 여, 노아! 둘인데 자리 있어?
노아 이오리 군이랑 미카미 군!
미카미 사이고 목이 말라서, 가면 카페에 맛있는 물이 마시고 싶어져서 왔다.
이오리 하루마 야, 사이고! 자리만 차지하고 물만 마신다니!
이오리 하루마 제대로 메뉴판에서 골라!
미카미 사이고 ······그런 건가?
노아 이유가 뭐든 놀러와줘서 기뻐.
아이죠 레온 어서오세요, 두 분. 안쪽 VIP룸이 비어있으니 괜찮으시다면 안내하겠습니다.
이오리 하루마 그러면 그렇게 할까!
이오리 하루마 그러면 나는 차가운 우유로~
이오리 하루마 ······사이고는 어떡할래? 정했어?
미카미 사이고 ······똑같은 걸로.
이오리 하루마 하아? 너 진짜 마시고 싶어서 시키는 거야?
미카미 사이고 아니, 물만 마시면 나머지는 뭐든 상관없다.
이오리 하루마 사이고. 그러면 가게에 실례잖아. 여긴 물 말고도 모든 메뉴가 맛있는 곳이라고?
노아 아냐,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이오리 하루마 그럴 순 없잖아. 모처럼 가면라이더 해결사 일을 시작해서 조금씩 벌게 됐는걸.
이오리 하루마 앞으로는 제대로 주문하고 값도 낼 거니까!
노아 가면라이더 해결사, 순조롭구나.
이오리 하루마 응, 완전! 거리의 평화를 지키는 정의의 아군이라고! 그치, 사이고?
미카미 사이고 ······그래, 의뢰 내용은 아무거나 들어오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거라 생각하고 싶군.
이오리 하루마 의지해 주는 사람이 있는 거니까 분명 도움이 될 거야!
미카미 사이고 ······그렇다면 괜찮지만.
이오리 하루마 그런 이유로 우리 교육지구는 오늘도 평화로워!
노아 응, 평화로운 게 제일이지. 가면라이더 해결사 덕분이네.
수수께끼의 목소리 ······맺어진 인연이······ 영원하다고는 할 수 없다.
수수께끼의 목소리 진실이 양날의 검이 되어 「그들」을 엄습하겠지.
노아 아······! 생각났다······.
이오리 하루마 왜 그래, 노아?
노아 ······저기, 혹시······.
➤ 후카미 군과는 잘 지내고 있어?
이오리 하루마 당연하지! 가끔 우리 아파트에 밥 해주러 오기도 하고!
➤ 가모 군과는 잘 지내고 있어?
이오리 하루마 뭐, 그럭저럭! 그 녀석은 멋대로 순찰 같은 걸 하고 있는 것 같지만.
노아 ······그렇구나, 그럼 괜찮지만.
미카미 사이고 어째서 그런 걸 묻지?
노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저스티스 라이드 모두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면 된 거야!
이오리 하루마 ······이상한 녀석.
이오리 하루마 오, 지겐이다.
이오리 하루마 여보세요? 무슨 일이야, 지겐.
가모 지겐 카오스톤에 관한 정보를 입수했다.
이오리 하루마 뭐라고······?
가모 지겐 급하니 상가(下町)지구로 올 수 있어?
미카미 사이고 어째서 상가지구로······?
이오리 하루마 상가지구라니 무슨 소리야, 지겐!? 설마 순찰하다가 거기까지 갔어!?
가모 지겐 교육지구에서 수상한 사람을 봐서 말이지. 안 좋은 느낌이 들어서 뒤를 쫓았어.
이오리 하루마 교육지구부터 거기까지!?
가모 지겐 그래, 그게 어쨌단 거야?
이오리 하루마 ······아니, 진짜 수상한 사람이라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스토커잖아!?
가모 지겐 실제로 카오스톤의 단서를 잡았어. 내 감은 틀리지 않았다고!
이오리 하루마 그럴지도 모르지만~
가모 지겐 잡담은 됐으니까 어서 와.
노아 둘 다 가모 군 말대로······ 어서 가봐!!
미카미 사이고 ······? 왜 그러는 거지? 노아.
노아 (······만에 하나, 그 꿈이 예언이라고 하면 모두의 인연에 뭔가 벌어질지도 몰라······.)
노아 ······카오스톤에 관한 단서가 있다면 어서 가야한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이오리 하루마 알겠어, 가자!
이오리 하루마 노아 말대로 동료가 부르는데 갈 수밖에 없지!
가모 지겐 위치 정보는 보내두지.
미카미 사이고 카오스톤이 민간인의 손에 들어간다면 피해가 클지도 모른다.
이오리 하루마 응, 그렇지. 피해를 미리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회수하자!
노아 나도 같이 갈게.
이오리 하루마 괜찮겠어?
아이죠 레온 물론이죠!
이오리 하루마 우왓, 언제부터 있었어!?
아이죠 레온 처음부터 있었답니다. 여러분이 모르셨을 뿐이죠.
미카미 사이고 여전히 존재감을 잘 없애는군.
아이죠 레온 칭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이죠 레온 노아 님, 가게라면 신경쓰지 마시고 라이더 분들을 서포트해 주십시오.
노아 알겠어.
이오리 하루마 그렇게 정했으니까 가자. 상가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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