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로 카케루 (모처럼 휴일이고 오늘은 멀리 나가볼까.)
쿠시로 카케루 (역시 술이랑 밥이 맛있는 곳이 좋겠는데······ 어디로 갈까~)
타카토 타이텐 ······이런, 쿠시로 씨 아닙니까?
타카토 우류 ······.
쿠시로 카케루 우왓, 타카토네 사장이랑 비서잖아.
쿠시로 카케루 댁이야말로 여기서 뭐 해? 설마 싶지만 날 따라온 건 아니지?
타카토 우류 그럴 리가 없잖습니까. 여기서 만난 건 우연입니다.
타카토 우류 거래처가 교외에 있어서 특급 열차를 이용해 출장을 가는 도중이었습니다.
타카토 타이텐 쿠시로 군은 어디 여행이라도 가는 건가요?
쿠시로 카케루 그래. 어디 갈지는 아직 안 정했지만.
타카토 타이텐 1운수행각(雲水行脚)입니까? 좋군요.
쿠시로 카케루 우, 운수······?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래.
타카토 타이텐 당신은 전부터 자주 여행에 가는 것 같더군요. 보통 가면 뭘 하십니까?
쿠시로 카케루 으음, 평범하게 관광 명소를 돌아다니거나, 그곳의 특산품이나 맛있는 밥을 먹거나 해.
쿠시로 카케루 그리고 그곳의 술이지. 뭐, 그 정도야.
타카토 타이텐 ······정말 그것뿐입니까?
쿠시로 카케루 아? 당연하지. 애초에 여행에 특별한 이유 같은 게 있어?
쿠시로 카케루 여러 곳의 풍경을 보며 좋은 공기를 마신다! 그것만으로 갈 가치가 있어.
쿠시로 카케루 ······아, 슬슬 타야 하는 열차가 오겠어. 그러니까 비켜 줄래?
타카토 타이텐 네, 조심해서 갔다오시죠.
1. 운수행각(雲水行脚):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마음대로 여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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