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루이, 뭔가 왔어.
루이 오, 왔군.
Q 뭐야뭐야? 혹시 새로운 게임?
루이 ······너랑은 상관없잖아.
Q 나도 같이 해도 되지? 컨트롤러는, 음······.
루이 ······아?
Q 2P 컨트롤러는 어딨어?
루이 왜 멋대로 의욕 넘치는 건데. 이건 솔로플레이용 게임이니까 넌 됐어.
Q 에~?
루이 알았으면 딴 데로 가.
Q ······나 심심한데.
루이 그래픽 대단한데······. 역시 3년 기다리게 만든 값은 하는군.
Q 안 듣잖아······. 있지, 이 콘센트 뽑아도 돼?
루이 절대로 하지 마. 난 빨리 하고 싶으니까, 진심으로 방해하지 말라고.
Q 난 심심해!
루이 ······귀찮게. 알겠어, 조용히 보는 건 허락할게.
Q 그거, 하나도 양보 안 한 거잖아.
루이 ······그러면 넌 이 게임기로 놀고 있어.
Q 하아? 이게 뭐야?
루이 네가 재밌다 하던 퍼즐 게임이잖아.
Q 이미 질렸어. NPC가 약한걸.
루이 개조해서 초 하드 모드로 만들어놨어. 너로는 이기지 못할 정도로.
Q 에······.
루이 뭐, 그걸 이기면 다른 게임으로 놀아줄게.
Q 나한테 도전하다니 재밌는걸. 루이가 개조한 NPC 정도 여유롭게 이기겠지만?
루이 그래, 한번 꼼짝도 못 하고 있어 보든가.
루이 (······먹혔군. 이 녀석한테 방해될 걸 예상하고 미끼를 준비해 놓은 게 정답이었어.)
루이 (······이 신작을 얼마나 기다렸다고 생각하는 거야? 잠 안 자고 클리어해 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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