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빛과 그림자의 틈새에'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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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제3화 청년과의 재회(青年との再会)

 
아이죠 레온   손님이 말한 공원은 여기군요······.
노아   아, 레온, 저거 봐!
노아   저기 이상한 빛이······.
아이죠 레온   있었군요!
 

 
아이죠 레온   그런데 희한하군요. 마치 보석처럼 빨려 들어갈 듯한 반짝임입니다.
노아   그냥 돌이 어떻게 이렇게 빛나는 걸까······.
???   그건 너희가 가져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노아   앗······ 이 녀석들······!
아이죠 레온   도망칩시다······! 녀석들은 카오스이즘의 수하, 위험한 무리입니다!
주임 전투원   어떻게 우리를 알고 있지? 뭐 하는 놈들이야?
아이죠 레온   그쪽이야말로 어떻게 이곳에······!?
주임 전투원   카오스톤의 빛이 우리를 이끈 것이다.
주임 전투원   그 돌은 우리가 받아가지.
노아   레온, 도망치자!
노아   (······어라? 레온이 사라졌어?)
주임 전투원   한 발짝이라도 움직였다간 쏜다.
노아   ······이 돌은 뭐야?
주임 전투원   대답할 필요가 없군. 카오스톤은 우리가 맡겠다.
 

➤ (······저 녀석들 말대로 되는 건 사양하겠어.)

노아   그쪽 요구에 따를 생각은 없어.
주임 전투원   그렇다면 실력 행사를 하는 수밖에.

 

➤ (······여기선 순순히 따르는 수밖에 없어.)

노아   알았으니까 그 총 내려.
주임 전투원   카오스톤을 먼저 내놔라.

 
???   멈춰.
노아   (······이번엔 누구지?)
 

 
노아   너는 분명······!
미카미 사이고   이런 곳에서 재회하다니 뜻밖이군, 노아.
노아   위험해······ 도망쳐······!
미카미 사이고   그럴 수는 없다.
노아   왜!?
미카미 사이고   너한테는 그때 아카데미에서 도움 받은 빚이 있으니까.
미카미 사이고   그리고 나는 2년 간 배워왔다. 라이더의 사명은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노아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금 너는 라이더가 아니잖아?
미카미 사이고   ······알고 있다. ······그렇지만 배운 것은 몸이 기억하고 있어.
주임 전투원   공격할 생각이라면 봐주지 않을 것이다!
미카미 사이고   윽······!
노아   괜찮아······!?
미카미 사이고   ······걱정은 필요없다······. 급소는 피했어······!
노아   ······부탁이니까······ 우리는 내버려 둬······!
주임 전투원   그렇게는 안 되지. 우리 카오스이즘을 저버린 자에게는 심판을 내린다!
노아   그게 무슨······! 대체 왜 이렇게 된 거야······!
 

 
주임 전투원   뭐야!?
노아   (······유품이 또······ 빛나고 있어······?)
주임 전투원   으악······!
아이죠 레온   지금입니다! 도망치죠!
노아   레온, 있었어!?
아이죠 레온   계속 옆에 있었답니다!? 존재감을 지우고 주위에 동화한 것뿐이에요!
노아   (······새삼 대단한 능력이야······ 아니, 지금 이럴 때가 아니지.)
노아   일단 여기서 벗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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