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멜랑콜릭×라그나로크'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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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키] 양보할 수 없는 고집(譲れないこだわり)

 

코우키   ······.

아가타 마츠노스케   어서 오세요, 손님! 오늘은 뭘······

아가타 마츠노스케   아, 코우키 씨!?

아가타 마츠노스케   뭐 찾는 거야?

코우키   라운지에서 메인에 쓸 어패류다. 뭔가 좋은 거 있어?

아가타 마츠노스케   그거라면 추천하는 게 있지.

아가타 마츠노스케   이거야, 이 싱싱한 새우! 신선함도 크기도 문제없지?
코우키   ······!

코우키   사겠어.

아가타 마츠노스케   고마워!

아가타 마츠노스케   처리해서 줄까?

코우키   아니, 내가 할 거야.

아가타 마츠노스케   아······ 그랬지, 당신은 요리사니까. 하하, 버릇이라 그만 물어봤어.

코우키   ······.

아가타 마츠노스케   그런 건 역시 고집하는 게 있어? 여기서 미리 숨을 끊어서 가져가면 별로라든가.

코우키   조리 직전까지 살려 뒀다가, 가능한 만큼 신선한 상태에서 처리하는 게 좋은 맛이 나.

코우키   그리고, 식재를 처리할 때부터가 내 요리다.

아가타 마츠노스케   과연.

코우키   ······.

아가타 마츠노스케   그래서 몇 마리 가져갈 거야?

코우키   있는 만큼 줘. 오늘 밤 메인으로 쓸 거니까.

아가타 마츠노스케   알겠어. 그럼 잠깐만 기다려.

 

 

코우키   ······.

코우키   ············.

코우키   ······빨리 손질하고 싶군.

 

 

 

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