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오늘은 시간을 뺏어서 죄송해요.
노아 게다가 가면 카페의 메뉴 이야기라니 라이더랑 관계없는 일인데······.
카이바 시즈루 괜찮아. 항상 신세 지고 있고, 술이라면 잘 알고 있으니까.
노아 감사해요.
노아 그럼 어딘가 들어가죠. 이 카페로 괜찮을까요?
카이바 시즈루 OK.

카이바 시즈루 그럼 시작하자.
노아 네. 일단은 전제를 얘기하자면 여성 손님을 타깃으로, 겉보기가 화려한 칵테일 메뉴를 늘리려고······

노아 이 정도일까요.
카이바 시즈루 응, 그거라면 여자애들이 무조건 좋아할 거야. 색도 이쁠 거 같고 마시기 편하니까.
노아 네! 그럼 이 방향으로 메뉴를 다시 생각해 볼게요.
노아 오랫동안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해요!
카이바 시즈루 천만에.
노아 이 답례는 언젠가 반드시 할게요.
카이바 시즈루 그래? 그럼 바로 오늘 답례로서 어울려 주지 않을래? 혼자서 마시는 건 외로우니까.
노아 네?
카이바 시즈루 근처에 잘 아는 바가 있어. 이제 금방 열 테니까 그쪽으로 가자.
노아 ············.
카이바 시즈루 왜 그래?
➤ 술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느껴져서요.
카이바 시즈루 뭐, 그렇지. 난 술을 마시는 시간을 사랑하니까.
카이바 시즈루 그런 것도 있지만 그거랑 별개로도······
➤ 술 관련이라면 발걸음이 가벼우시네요.
카이바 시즈루 확실히, 바를 찾아서라면 어디까지든지 갈 수 있을걸.
카이바 시즈루 잠깐, 난 술뿐만이 아니라 유행하는 음식을 위해서도 어디든지 가니까.
노아 그렇네요.
카이바 시즈루 나, 맨정신으로 오래 이야기하는 걸 싫어하거든. 술을 마시는 쪽이 이야기도 더 잘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카이바 시즈루 맞아, 특히 오늘은 칵테일 이야기였잖아.
카이바 시즈루 알코올이 들어가면 좋은 아이디어도 추가로 떠오를 테니까 같이 간다면 좋을 거 같은데.
노아 과연. 그렇다면 감사할 거예요.
카이바 시즈루 좋아, 그럼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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