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멜랑콜릭×라그나로크' 이벤트 스토리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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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토 우류] 요리 시식(料理の味見)

 

타카토 우류   안녕하세요. 노아 씨께 건네드릴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아이죠 레온   감사합니다. 노아 님은 마침 외출하고 계시니, 제가 맡아 두겠습니다.

타카토 우류   잘 부탁드릴게요.

 

 

후카미 시온   아, 타카토 군.

타카토 우류   에, 후카미 씨······? 지금 주방에서 나오셨죠. 뭐 하고 계신 건가요?

아이죠 레온   후카미 님께는 가끔 레시피 개발의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후카미 시온   나라도 괜찮다면 도와주고 싶다고 했었어. 레온 씨와 이야기하면서 만들면 새로운 발견도 많으니까 즐거워서.

후카미 시온   마침 요리가 된 참이야. 괜찮다면 맛을 봐줄래?

타카토 우류   괜찮은 건가요?

후카미 시온   응, 부탁할게. 혹시 배가 고프지 않은 거야?

타카토 우류   아뇨······. 마침 용건이 끝나면 밖에서 식사를 하자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이죠 레온   그렇다면 부탁드리죠!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카미 시온   곧 준비할 테니 기다려.

 

 

후카미 시온   기다렸지. 흰 살 생선이랑 레몬이 들어간 크림 그라탕이야. 곁들이는 빵도 있어.

타카토 우류   이 생선은 대구인가요? 흥미롭네요. 잘 먹겠습니다.

 

 

타카토 우류   ······잘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타카토 우류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요리인데,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니 대단해요.

후카미 시온   우류 군은 요리 안 해? 혀도 좋은 것 같고, 잘할 거 같은데.

타카토 우류   일만으로도 바쁘니까 요리할 시간이 없어서······. 도전한 적은 있었지만 실패하고 말았어요.

타카토 우류   저는 먹은 감상을 말하는 것밖에 할 수 없지만, 후카미 씨의 요리는 상냥한 맛이 나요.

후카미 시온   그렇게 말해주면 만든 보람이 있어. 나로 괜찮다면 또 만들 테니까 집에도 놀러 와.

타카토 우류   저를 위해서 그렇게까지 하게 만들 수는······.

후카미 시온   사양하지 마. 내가 그렇게 하고 싶어.

타카토 우류   그런 부분은 아카데미 시절부터 변하지 않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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