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토 우류 카무이 씨, 웅크려서 뭘 하시는 건가요?
카무이 나루시 ······.
타카토 우류 (너무 집중해서 못 들었나 봐. 낙엽을 줍고 있는 것 같은데······.)
카무이 나루시 그림자 때문에 잘 안 보이는군.
카무이 나루시 이봐, 내 뒤에 서지 마. 방해된다.
타카토 우류 아, 죄송해요.
카무이 나루시 ······타카토 씨인가? 볼일이 있다면 있다가 말해.
카무이 나루시 '덧없이 아름다운 나'라는 작품을 창작하는 중이다. 숭고한 의식이나 다름없는 작업 중이니 바빠.
타카토 우류 낙엽을 줍는 게 말인가요?
카무이 나루시 그래.
타카토 우류 혹시 잎의 형태랑 색과 나뭇가지를 합쳐서 카무이 씨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는 건가요?
카무이 나루시 훗, 이제야 알아챘나.
타카토 우류 헤에, 잎의 색만으로 그림자가 표현되는군요. 떨어져 있는 걸로 그림을 그리다니, 흥미로워요.
타카토 우류 카무이 씨한테는 뭐든지 그림 소재가 되네요. 저라면 떠올리지도 못했을 화법이에요.
카무이 나루시 낙엽이나 나뭇가지뿐만 아니라, 돌이나 페트병 같은 것조차 나한테 발견되면 뭐든지 그림의 소재가 된다.
타카토 우류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고, 역시 카무이 씨네요.
카무이 나루시 타카토 씨도 드디어 내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싶단 건가?
타카토 우류 아뇨, 그거랑 이건 별개예요.
카무이 나루시 사양할 것 없어. 내가 아름다운 건 당연한 일이니까!
카무이 나루시 완성되면 감격의 눈물을 흘릴 게 틀림없어. 특별히 완성된 모습을 보게 해 주지!
타카토 우류 죄송합니다. 다음 일정이 있어서 슬슬 가지 않으면······.
카무이 나루시 아름다움이 완성되는 걸 보지 않고 일을 고르는 건가?
타카토 우류 제작 힘내주세요. 실례할게요.
타카토 우류 (카무이 씨, 아카데미 시절 때랑 변하지 않았네······.)
'캐릭터 스토리 > 타워 엠블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카토 우류] 비서의 손글씨(秘書のペン字) (0) | 2025.01.07 |
---|---|
[타카토 우류] 딸기 따기를 함께(イチゴ狩りを一緒に) (0) | 2025.01.07 |
[타카토 우류] 말차 대접(抹茶のおもてなし) (0) | 2025.01.07 |
[타카토 우류] 휴일을 보내는 방법(休みの日の過ごし方) (0) | 2025.01.07 |
[타카토 우류] 좋아하는 TV 방송(好きなテレビ番組) (0) | 2025.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