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1부, 2부 完 | 이벤트 'Do you believe in?' 업로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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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제9화 궁극의 선택(究極の選択)

 

노아   (······혼자서 생각해도 어쩔 수 없어.)

노아   (······교육지구로 가면 누군가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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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화창하네······.)

???   이런 곳에서 뭐 하고 있는 거지?

 

 

노아   미카미 군!? 미카미 군이야말로 왜 여기에······?

미카미 사이고   ······벌레를 관찰하고 있었다.

노아   벌레!? 갑자기 왜?

미카미 사이고   흥미가 있어.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아남는지.

미카미 사이고   벌레는 생존 경쟁의 한가운데에 있어. 내일 살아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가혹한 삶이다.

미카미 사이고   그들의 삶은 허무해.

노아   여전히 특이하구나. 벌레를 그렇게 생각해 준다니.

미카미 사이고   ······뭔가 답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노아   답······?

미카미 사이고   클래스다.

미카미 사이고   클래스가 우리한테 필요하단 건 알겠어.

미카미 사이고   하지만 우리에게 어울리는 계약이 무엇인지,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미카미 사이고   넌 어떻게 생각하지?

미카미 사이고   에이전트로서 계속 우리를 지탱해 준 너라면, 좋은 답을 알고 있을지도 몰라.

노아   너희에게 어울리는 계약은······.

 

➤ 대립의 계약 아닐까.

미카미 사이고   대립인가······. 분명 카오스이즘에 대항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미카미 사이고   그 신념만으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노아   (확실히, 지금 넷에게 필요한 건 대립이 아니야.)
(선택지 재 선택)

 

➤ 평화의 계약 아닐까.

미카미 사이고   평화인가······. 확실히, 곤란한 사람을 돕는 것이야말로 가면라이더가 갖춰야 할 면.
미카미 사이고   그렇다면 그곳에 우리가 목표로 하는 클래스가 있을지도 모른다.
미카미 사이고   은혜를 입는군. 네 덕분에 빛이 보인 듯한 느낌이 들어.
노아   조금은 도움이 된 걸까······?
미카미 사이고   그래, 앞으로도 믿고 의지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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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2화 참고)

츠토무   이번에 축구 지역 예선에서 우리 학교가 처음으로 이겼어!

???   그래? 츠토무, 대단한걸!

츠토무   뭐, 주장인 내 리더십이랑 축구부 애들의 우정 덕분이지.

노아   어라, 저기 있는 건······.

 

 

이오리 하루마   츠토무, 축구부 이야기 좀 더 해줘! 어떻게 애들을 잘 이끈 거야?

츠토무   왜 그런 게 궁금한 건데?

이오리 하루마   아니, 그건······ 참고라고 할까······.

츠토무   하항, 나랑 친구가 되고 싶은 거구나?

이오리 하루마   엣!?

츠토무   그런 거면 솔직히 말하면 되는데.

이오리 하루마   ······충격인걸. 난 이미 츠토무랑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츠토무   ······아, 벌써 시간이! 축구부 연습 시간이니까 갈게!

이오리 하루마   그래, 다음에 또 봐!

 

 

이오리 하루마   어라, 노아! 있었어?

노아   여전히 친화력이 좋구나.

이오리 하루마   음, 혼자서 생각해도 해결이 안 되니까, 누구랑 이야기하고 싶었거든.

노아   생각이라니?

이오리 하루마   클래스 말이야.

이오리 하루마   무조건 하고 싶다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우리에게 어울리는 계약이 뭔지 아직 답을 찾지 못했어.

이오리 하루마   노아는 어떻게 생각해?

이오리 하루마   에이전트로서 계속 우리를 지탱해 준 너라면, 뭔가 좋은 답을 아는 거 아니야!?

노아   너희에게 어울리는 계약은······.

 

➤ 우정의 계약 아닐까.

이오리 하루마   우정······. 분명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은 중요한 거지만······.
이오리 하루마   그 신념만으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노아   (확실히, 지금 넷에게 필요한 건 우정이 아니야.)
(선택지 재 선택)

 

➤ 평화의 계약 아닐까.

이오리 하루마   평화······. 확실히, 곤란한 사람을 구하는 건 가면라이더가 갖춰야 할 면이야.
이오리 하루마   그렇다면 그곳에 우리가 목표로 하는 클래스가 있을지도 모르겠어.
이오리 하루마   고마워. 네 덕분에 뭔가 개운해진 느낌이야.
노아   조금은 도움이 된 걸까······?
이오리 하루마   물론이지! 앞으로도 의지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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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참고)

카오리   니지가오 양로원을 그만둔다니, 정말이니?

???   아직 정해진 건 아니지만······.

노아   저건······.

 

 

후카미 시온   앞으로의 일을 여러 가지 생각하고 있어서요······.

카오리   ······그래. 쓸쓸해지겠지만, 소중한 네 인생이니까.

후카미 시온   감사해요. 신경 써주셔서.

카오리   그럼 나는 장을 보러 갈 테니. 내일 또 보자꾸나.

 

 

후카미 시온   아, 노아 씨······.

노아   왜 시설을 그만두려는 거야?

후카미 시온   원래 시설 쪽의 호의로 일하게 된 거니까, 오래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후카미 시온   ······그리고 라이더로서 앞으로 어떡할지도 고민하고 있었으니까, 좋은 기회인 것 같아서.

노아   고민하고 있었다니······?
후카미 시온   클래스야.

후카미 시온   우리에게 어울리는 계약이 무엇인지 아직 답을 찾지 못했어.

후카미 시온   노아 씨는 어떻게 생각해?

후카미 시온   에이전트로서 계속 우리를 도와준 너라면, 좋은 답을 알고 있는 거 아닐까?

노아   너희에게 어울리는 계약은······.

 

➤ 자비의 계약 아닐까.
후카미 시온   자비······. 분명 자비를 베푸는 마음도 멋지지만······.
후카미 시온   그 신념만으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노아   (확실히, 지금 넷에게 필요한 건 자비가 아니야.)
(선택지 재 선택)

 

➤ 평화의 계약 아닐까.
후카미 시온   평화······. 확실히, 곤란한 사람을 구하는 게 가면라이더가 갖춰야 할 면.
후카미 시온   우리가 목표로 할 클래스가 그곳에 있다면······.
후카미 시온   고마워. 네 덕분에 또 새롭게 생각해 볼 계기가 생겼어.
노아   조금은 도움이 됐을까······?
후카미 시온   응, 앞으로도 의지하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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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참고)

순경   너라면 경찰관과 어울린다고 생각해. 일을 찾지 못한다면 꼭 생각해보지 않겠어?

???   감사한 말씀이지만, 제게는 해야 할 일이 있어요.

노아   어라, 저기서 이야기하고 있는 건······?

 

 

가모 지겐   전 경찰관의 길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순경   ······그래. 유감이지만, 마음속에 정한 일이 있다면 힘내라.

순경   이제 난 순찰을 하러 가야겠군.

가모 지겐   항상 거리의 평화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경   그래. 그럼.

 

 

가모 지겐   넌······! ······방금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건가?

노아   응······ 해야 할 일이라니······?

가모 지겐   그야 가면라이더지.

가모 지겐   하지만 지금, 나는 라이더의 길을 잃었다.

가모 지겐   클래스의 결성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가모 지겐   하지만 우리에게 어울리는 계약이 무엇인지, 답을 찾지 못했어.

가모 지겐   넌 어떻게 생각하지?

가모 지겐   에이전트로서 계속 라이더를 도운 너라면, 좋은 답에 이를 수 있는 것 아닌가?

 

➤ 질서의 계약 아닐까.

가모 지겐   질서인가······. 분명 클래스로서 질서를 갖춰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이지만······.
가모 지겐   그 신념만으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을지······.
노아   (확실히, 지금 넷에게 필요한 건 질서가 아니야.)
(선택지 재 선택)

 

➤ 평화의 계약 아닐까.

가모 지겐   평화인가······. 확실히, 곤란한 사람을 돕는 게 가면라이더가 갖춰야 할 면이야.
가모 지겐   그게 클래스의 길잡이가 된다면······.
가모 지겐   감사 인사를 하지. 네 덕분에 내 안의 라이더로서의 길이 보이는 것 같아.
노아   조금은 도움이 된 걸까······?
가모 지겐   그래.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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