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로 카케루 ······내가 바라는 클래스. ······그건,
쿠시로 카케루 프라리오!!! 너와 함께 살아가고, 너와 함께 싸우는 세계야!
카오스라이더 라리오프 내가? 너하고?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쿠시로 카케루 확실히 지금은 적일지도 몰라. 우리 사이가 멀어져 버렸을지도 모르지.
쿠시로 카케루 하지만 우리는 원래 같은 지붕 아래에서 살았던 동료였잖아!
타카토 우류 ······같은······ 지붕······ 아래에서······.
쿠시로 카케루 그래. 한솥밥을 먹고 같은 시간을 보냈어!
타카토 우류 ······그것만으로는······ 클래스의 동료라고 할 수 없습니다.
쿠시로 카케루 !?
타카토 우류 ······설령 대신할 수 없는 과거가 있다고 해도······. ······뜻이 다르면, 동료는 될 수 없어요······.
타카토 우류 같은 클래스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타카토 우류 ······실제로 제가 그랬으니까요.
쿠시로 카케루 ······그렇다면 역으로 묻겠는데. 뜻만 같다면 어떤 입장이든 동료라고 할 수 있겠어?
타카토 우류 ······그건······.
타카토 타이텐 타카토 타이텐, 타카토 우류 두 명은 클래스 『타워 엠블렘』으로서 지배의 계약을 지킬 것을 맹세합니다.
타카토 우류 맹세합니다.
타카토 우류 ······한쪽이 바라는 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서로 같은 뜻을 갖고 계약을 맺지 않는 한.
쿠시로 카케루 ······그럼 어떻게 하라는 거야.
대괴인·안비셜 포기해라. 프라리오는 카오스이즘의 간부야. 이제 와서 네 동료가 되진 않을 거다.
대괴인·안비셜 한 번 멀어진 마음이 원래대로 돌아갈 일은 없다고!
대괴인·안비셜 넌 고독한 전사다, 쿠시로 카케루.
쿠시로 카케루 ······!
타카토 우류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 제가······ 도울 테니······!
타카토 우류 변신!
가면라이더 토류 대간부는 제가 막겠습니다! 쿠시로 씨는 플라리오 씨를······!
쿠시로 카케루 혼자서는 무모해!
가면라이더 토류 하지만 당신이 바라는 걸 이루기 위해선 이것밖에 없어요!
쿠시로 카케루 ······!
쿠시로 카케루 ······알겠어. 비서의 각오, 쓸모없게는 만들지 않을게.
카오스라이더 라리오프 이 세계를 부수겠어.
쿠시로 카케루 기다려, 프라리오!
대괴인·안비셜 혼자서 내게 덤비다니, 기특한 마음가짐이다만······.
대괴인·안비셜 인생의 기적이란 건 그렇게 간단히 일어나는 게 아니야.
가면라이더 토류 기적 따위에 기댈 생각은 없어. 내 힘으로 직접 운명을 만들어 보이겠어!
가면라이더 토류 으윽······!
노아 우류 군!!
대괴인·안비셜 클래스니 뭐니 이것저것 말했던 것치고 넌 혼자군? 응? 다른 동료는 어쨌지?
가면라이더 토류 ······!
대괴인·안비셜 동료가 위험한데 도우러 오지도 않는군. 그런 동료에게 무슨 가치가 있는 거냐?
대괴인·안비셜 입만 번지르르한 애송이인가.
가면라이더 토류 ············.
노아 (어떡하지, 이대로는 일방적으로 당할 뿐이야······!)
노아 우류 군, 이런 상황이지만······ 타이텐 씨에게 협력을 구해야 해!
가면라이더 토류 만약 그렇게 한다고 해도······ 지금의 우리로는 분명······ 그동안과 같은 타워 엠블렘의 힘을 끌어내지 못합니다.
대괴인·안비셜 결국 너도, 쿠시로 카케루도 비슷한 녀석들이군.
대괴인·안비셜 혼자서밖에 싸울 수 없는 고독한 전사.
가면라이더 토류 ······.
대괴인·안비셜 단숨에 숨통을 끊어주마.
대괴인·안비셜 하아!
가면라이더 토류 윽······!
대괴인·안비셜 이걸로 끝이다!
가면라이더 토류 으아아아아······!
타카토 우류 으윽······ 아직이야······! ······아직······ 할 수 있어······!
대괴인·안비셜 끈질긴 녀석이군. 이미 승부는 났을 텐데.
타카토 우류 ······.
대괴인·안비셜 무엇이 널 그렇게까지 몰아가고 있지······?
타카토 우류 ······너랑은 상관없어.
대괴인·안비셜 건방진 애송이 자식! 그렇다면 끝을 내주마!
노아 우류 군!!!
대괴인·안비셜 이게 마지막이다!!!
타카토 우류 !?
대괴인·안비셜 응!?
??? 무턱대고 덤빌 줄은, 어리석은 짓을 하는군.
소운 우류.
타카토 우류 앗······!
노아 소운 씨! 어째서 이곳에······?
소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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