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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맨얼굴] 프라리오

혼자서 가는 것보다도(一人で行くよりも)

 

 

프라리오   뭐야, 카케루 녀석. 모처럼 얘기했더니······.

아가타 마츠노스케   프라리오.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우연이네. 왠지 기운 없어 보이는데. 무슨 일 있었어?

프라리오   들어봐~ 계속 인기 있어서 취소 자리만 기다리던 콜라보 카페가 있거든.

프라리오   그런데 그 가게의 입장권을 기적적으로 얻었어!

프라리오   둘까지만 들어갈 수 있으니까, 카케루 녀석한테 같이 가자 했는데······.

프라리오   그 녀석, 할 일이 생겼다면서 거절했다고!

프라리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지금 혼자서 그 가게로 가는 거야······.

아가타 마츠노스케   헤에, 그렇구나. 취소를 기다릴 정도면 꽤 인기인가 보네.

프라리오   지금 화제인 만화니까~ 이번에 애니화도 하는 것 같고.

아가타 마츠노스케   무슨 만화인데?

프라리오   '홈런을 칠 때까지 돌아가지 않는다'라는 거. 그 매니저가 만든 스테미너 도시락 같은 걸 재현해서······.

아가타 마츠노스케   !!

프라리오   평범하게 먹어보고 싶지 않아? 카케루 녀석, 후회해도 모르니까······.

아가타 마츠노스케   그 만화라면 나도 알아. 마침 지금 읽고 있었거든.

아가타 마츠노스케   ······괜찮다면 같이 가도 될까?

프라리오   진짜!? 너도 좋아하는 거냐! 어쩔 수 없으니 데려가 줄게!

 

 

프라리오   너랑 같이 가서 잘됐어!

프라리오   게다가 무엇보다, 랜덤 코스터! 내 최애를 뽑아줄 줄이야!
아가타 마츠노스케   하하, 좋다면 다행이야.

아가타 마츠노스케   그런 장소는 처음 가봤는데 요리도 맛있었고, 전시도 있어서 재밌던걸.

아가타 마츠노스케   스테미너 도시락도 궁금했는데, 재현도가 높아서 감동했어. 주먹밥도 야구공 모양이라 재밌었고.

프라리오   그렇지, 그렇지! 뭘 알잖아! 그거야말로 콜라보 카페의 묘미야!

프라리오   네가 좋다면, 또 같이 가줘도 된다고!

 

 

 

(完)

yunicorn